'제5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 직전에 열린 시상식에선 대상과 최우수상(각 1명), 우수상(2명)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온라인쇼핑몰인 블루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당하초 5학년 이효린 '대상' 영예
특선 6명·입선 10명 등 20명 입상
수상작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시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대회는 미래의 인천 축구팬인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지난해엔 철저한 거리두기 지침 속에 개최돼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경인일보가 주관하고 SK인천석유화학, 국제바로병원, 인하대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5월 개최됐다.
사전 공모에 신청한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올해 대회의 주제는 '사랑', '화합', '축구장에서 생긴 일'이었다.
대회 후 인천 구단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날 상을 받은 대상(인천시장상) 이효린(당하초 5학년), 최우수상(인하대총장상) 김민준(신성초 6학년), 우수상(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상) 권혁진(서울 정목초 5학년), 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 안시율(논현초 2학년)을 비롯해 특선 6명과 입선 10명 등 모두 20명의 입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수상작들은 경기장에 전시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