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2년여의 긴 침묵을 깨고 테니스 코트로 돌아온다.

정현은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총 상금 123만7천570달러) 복식에 권순우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할 예정이다.

코리아오픈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현은 복식 출전을 확정한 상태지만 앞으로 대회 개막까지 상황을 보고 단식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현은 지난 2018년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허리부상으로 2년여간 코트에 서지 못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이었다.

지난달 훈련을 재개한 정현은 컨디션에 따라 코리아오픈과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ATP 부산오픈 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