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37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천365원에 개장한 뒤 오전 11시15분께 1천370.1원으로 1천370원선을 돌파했다.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천363원)을 1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한 것이다. 이는 장중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천392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 가치는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언급을 한 이후 치솟고 있다.
달러 강세로 주요국 통화도 흔들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일 2002년 6월 이후 20년3개월만에 최고치인 109.99까지 치솟았다. 파운드화는 1파운드당 1달러에 근접했고, 엔화는 24년 만에 달러당 140엔이 무너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오른 1천365원에 개장한 뒤 오전 11시15분께 1천370.1원으로 1천370원선을 돌파했다.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천363원)을 1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한 것이다. 이는 장중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천392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 가치는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언급을 한 이후 치솟고 있다.
달러 강세로 주요국 통화도 흔들리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일 2002년 6월 이후 20년3개월만에 최고치인 109.99까지 치솟았다. 파운드화는 1파운드당 1달러에 근접했고, 엔화는 24년 만에 달러당 140엔이 무너졌다.
/김동필 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