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나비스코다이나쇼대회 출전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세리가 쇼트게임 전문 스쿨에서 쇼트게임을 가다듬었다.

박세리는 IMG의 주선으로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 남부 보카랜튼시에 있는 쇼트게임 전문 스쿨인 데이브펠츠골프스쿨에 들어가 타이 월드론 수석코치로부터 60야드 이내의 어프로치샷과 퍼팅을 집중적으로 지도받았다.

특히 박세리는 각종 보조기구를 사용해 어프로치샷과 퍼팅의 스윙자세를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고쳤다.

박세리는 『그동안 쇼트게임에서 타수를 많이 손해를 봤는데 앞으로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훈련성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세리는 8일(한국시간) 99마스터즈 전야 만찬에 참석, 전미골프기자협회가 주는 「98년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수상하고 대회 1라운드를 참관한 뒤 올랜도로 돌아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칙필A채리티선수권대회에 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