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를 지원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 대상지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3년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총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에 최대 3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남관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행복마을 가꿈사업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