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가 최근 주최한 '2022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을 받았다. 


'화수정원마을관리협동조합' 우수상
사업모델 구체성·지역 기여도 '성과'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거점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전국 107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가운데 사업모델 구체성, 지역자원 활용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사정에 훤한 주민들이 마을을 관리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머리를 맞대는 일종의 '마을 공동체' 조직(8월30일자 6면 보도=[당신에게 이웃은, 이웃에게 당신은·(4)] '마을공동체' 웃음꽃을 피우다)이다. 평소 이웃들과 만나 대화하며 동네의 크고 작은 민원이나 마을 가꾸기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