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안양 신성고1)와 이주예(부천 시온고3)가 제13회 道학생종합선수권 골프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는 21일 한원컨트리클럽에서 폐막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전날 71타에 이어 71타를 기록, 합계 1백42타로 올해 처음 신설된 대학부 우승자 김위중(경기대2)보다 3타를 앞서는 좋은기록으로 그린재킷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이주예는 2라운드 합계 1백52타(80,72타)로 김정예(신갈고3·1백54타)와 모성희(신갈고3·1백57타)를 따돌리고 여고부 패권을 안았다.

이와함께 조령아(수원 원천중3)는 여중부에서 2라운드 합계 1백45타(71,74타)를 기록, 지난대회까지 여초부 2연패를 기록했던 손가람(동수원중1·1백48타)과 김종아(수원 장안중3·1백58타)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중부에서는 김영규(오산 성호중3)가 1백48타(74,74타)로 이기상(신성중1·1백50타)과 허원경(신성중1·1백52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동휘(광성초·1백58타)와 우지연(용인초·1백57타)이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것을 비롯 올해 처음 신설된 남대부에서는 김위중(경기대·1백45타)이 팀동료 김승영(1백48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수원 효원고가 2라운드 합계 4백48타(233,215타)로 신성고(4백53타)와 중앙고(4백55타)를 제치고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에서는 신갈고가 4백91타로 우승했다.<權吉周기자·gilj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