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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하는 국제업무단지의 업무시설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사진은 청라국제도시 전경. 2020.7.1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가 내달 열릴 예정이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내달 청라국제도시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애초 이달 심의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으나 산업부 내부 사정으로 한 달 정도 연기된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경제청은 산업부 심의가 통과할 경우 오는 12월까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하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청라 의료복합타운을 착공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목표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8만여㎡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 청라)과 의료바이오 교육·연구시설, 라이프사이언스파크,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메디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4천여억원이다.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은 2028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의료복합타운 예정부지 용도는 자연녹지로 돼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준주거·준공업 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7월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 평가를 진행해 1위를 차지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으며 12월 인천시와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심의 이후 올해 연말까지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전에 진행하는 자문회의는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