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인천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장 등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은 최근 소프트테니스, 스쿼시, 검도, 복싱, 하키 종목 선수단의 훈련장을 비롯해 포스코에너지 탁구팀과 인천체고 등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강화훈련은 지난 8월8일 시작돼 오는 10월6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60일간 진행된다.

이규생 회장은 선수단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갖고 준비해서, 대회 당일 최상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면서 "시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 인천 선수단은 49개 종목(정식 46, 시범3) 중 47개 종목(정식 44, 시범 3)에 참가하며 선수 1천100명, 임원 418명 등 총 1천5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