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여고가 제18회협회장기 전국중고남녀하키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부평여고는 2일 충남 아산 순천향대 하키경기장에서 계속된 여고부 결승전에서 탄탄한 수비로 상대공격을 봉쇄하고 최혜정(2골)이 중심이 된 짜임새있는 공격을 앞세워 광주여고를 4_1로 물리쳤다.

이로써 부평여고는 4번의 결승 진출 끝에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부평여고는 지난 92,95,97년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팀의 세번째 골을 터트린 주장 김윤선은 여고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