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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하는 '제10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다음 달 1일 송도달빛공원을 비롯한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열린다. /경인일보DB

'제10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다음 달 1일 송도달빛공원을 비롯한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열린다.

연수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친환경 자전거대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경인일보 주관·구체육회 주최
3년만의 재개 '내달 1일' 13㎞ 코스


연수구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를 도입하고, 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인 기초단체다.

이번 자전거대축제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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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주관하는 '제10회 연수구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다음 달 1일 송도달빛공원을 비롯한 인천 연수구 일대에서 열린다. /경인일보DB

자전거 퍼레이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선학하키경기장을 출발해 경원대로, 송도국제교, 송도국제대로, 아카데미로, 하모니로, 해돋이로, 컨벤시아대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등을 지나 오전 11시 송도달빛공원에 도착하는 13㎞ 코스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퍼레이드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전거 퍼레이드 이후 송도달빛공원에서는 자전거를 활용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피닝 공연'과 자전거로 묘기를 부리는 'BMX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녹색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