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귀인중학교 학생들이 안양 사이버과학축제에서 과학탐구체험관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귀인중에 따르면 영재학급 재학생 7명은 지난 17∼1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우주를 내 손 안에! 별자리 큐브와 별자리 액자 만들기' 행사 부스를 직접 진행했다.
활동 이전에 입체 큐브와 별자리 액자 제작 방법을 숙지한 학생들은 유·소아 아이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상당한 인기와 호응을 받아,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본 행사 부스를 찾았고 미리 준비한 물량(별자리 큐브 200인분 및 별자리 액자 120인분)을 행사 종료 전에 조기 소진했다.
귀인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습자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자로 변모해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도 많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