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ㅇ.jpg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가운데)가 2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헨켈코리아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투자 애로 현장간담회에서 기업 대표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9.2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독일 기업인 헨켈코리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투자 애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헨켈코리아, 싸토리우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등 외국인 투자 기업들은 화학제품에 대한 과도한 규제 합리화, 첨단산업 우수인력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 신규·증액 투자를 위한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외투기업이 경제자유구역 토지를 매입해 자회사 등 특수관계인에게 부지·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덕수 총리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계속 방문해 투자 애로 사항을 듣고 제도개선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을 포함해 정부 경제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인력 확충·세제지원 등 건의도
경제자유구역 부지 공급 방안 요청
경제청, 신·서비스산업 유치에 집중

 

ㅇㄹㅇㄹ.jpg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가운데)가 2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헨켈코리아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 기업 투자 애로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9.2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 규제 완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천경제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싸토리우스 등 국내외 주요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바이오기업 투자 애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바이오 기업들은 바이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 인력, 입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정부가 규제 완화 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해 있는 외국인 투자 기업은 모두 171개 업체로 지난해와 비교해 9.6% 증가했다.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지난해 신고금액 기준 총 7억3천855만 달러(약 8천835억원)의 FDI(외국인직접투자)가 유치돼 연간 목표액(6억 달러)을 23% 초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바이오, 미래차 등 국가 미래 신산업·서비스산업에 투자 유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해외 우수 교육기관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등 첨단 산업분야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 FDI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기존 국내외 대형 바이오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원부자재 생산 업체와 중소·중견 기업도 유치해 바이오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라경제자유구역은 수소산업 글로벌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영종경제자유구역의 경우 MRO(항공기정비산업) 관련 업체와 물류기업 등을 집중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