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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포스터. /광원아트홀 제공

인천 송도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광원아트홀이 제3회 사진 공모전 '다시 제자리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광원아트홀이 주최하고 광원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차츰 회복되는 일상의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풍경을 들여다보자는 취지에서 정해졌다.

가족·친구·동호인의 모임이나 활동, 여행, 야외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등 회복한 일상의 표정을 담은 사진이 이번 공모전의 대상이다.

일반·드론·스마트폰 3개부문 접수
수상작 40점 총상금 1500만원 수여
내달 15~28일 심사·투표 28일 발표

공모전은 'DSLR'·'미러리스' 카메라 등의 기기로 촬영한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스마트폰 사진'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인당 2점으로 출품작 수를 제한하며 다음 달 14일까지 이메일(gwart.contest@gmail.com)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합성 사진이나 다른 출판·간행물에 게재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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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광원아트홀 사진 공모전 포스터. /광원아트홀 제공

수상작 40점에 대해 모두 1천5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 3점은 100만~150만원, 특별상 2점은 각 100만원, 입선·우수상 34점은 각각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상금이 책정됐다.

심사·투표는 다음 달 15~28일 진행된다. 이어 당선작은 28일 오후에 발표된다. 일반 사진과 드론 사진 부문은 전문 사진 작가단의 심사로 40점을 선정한다. 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전문 사진 작가단 심사(50%)와 광원아트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좋아요'(♥)를 받은 일반인 투표(50%)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11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광원아트홀 관계자는 "지금은 오랜 시간을 견딘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라며 "축제나 공연 등 서서히 회복되는 일상의 활기찬 모습과 감격의 순간을 사진에 담은 사진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gwart.org/contest/)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