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신임 소장은 지난 26일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출근 직후 각 부서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울구치소(의왕시 소재) 소관 업무를 비롯해 현안 보고를 청취하는 등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서울구치소 측은 27일 밝혔다.
지난 1992년 교정간부로 임관한 뒤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 춘천교도소장, 여주교도소장, 법무부 보안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고위공무원 승진 후 광주교도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교정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민 소장은 "서울구치소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시스템 구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