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의 선택은 이두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2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04㎝의 고려대 센터 이두원(사진)을 선택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kt는 1라운드 2순위로 이두원을 지명했다.

1라운드 2순위… 운동능력 탁월
캐롯, 1라운드 7순위 조재우 지명


이두원은 신체조건이 좋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키가 가장 크고 약 349㎝의 가장 높은 맥스 버티컬 리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두원은 "저를 좋게 봐주시고 높은 순위로 뽑아주신 서동철 감독님과 kt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두원은 같은 고려대 출신으로 kt에서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선배 하윤기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199㎝의 단국대 센터 조재우를 1라운드 7순위로 뽑았고 안양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9순위로 184㎝의 경희대 가드 고찬혁을 지명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