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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열린 2022년 제2회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 위원회 회의에서 안성훈 공동위원장과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9.28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스마트제조혁신과 스마트모빌리티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표 기반시설과 신산업 분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8일 도는 디지털대전환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디지털대전환 실행전략(안)을 확정했다. 스마트제조혁신,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데이터·인공지능(AI),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로 나뉘어 단기와 중기, 장기로 구분된 157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5개 분야 157개 과제 실행전략 확정
미래차 제조데이터센터 등 청사진


스마트 제조혁신은 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경기도형 제조혁신 성공모델 확산에 주력하고,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IVDX)과 미래차 제조데이터(XAI)센터 등 제조업의 미래상인 비즈니스 혁신을 이행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차·버스 등 대중교통과 택시·공유차량 등 다양한 이동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로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메타버스는 창업 등 기업종합지원 거점센터를 통해 확장현실(XR)기기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경기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융합연구지원 허브를 거점으로 인공지능기술 실증 테스트베드와 열린혁신디지털오픈랩 사업 등으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한다.

디지털바이오헬스는 광교-판교의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BT-IT 융복합 혁신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상용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까지 1조2천16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며 현재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전환(IVDX) 지원센터 운영, 경기도형 창업지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 확장현실(XR)기기 부품·모듈 시험제작 및 사업화 지원, 미래차 제조데이터센터(XAI) 등 공모를 통해 11개 과제가 선정돼 1천11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