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고의 김태규(2년)가 인천최고의 골퍼로 등극했다.
김태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인천시 서구 국제컨트리클럽에서 인천시골프협회(회장·김태진)가 주관하고 경인일보가 단독 후원해 열린 「제15회 인천시장기종별선수권대회」에서 2백14타를 기록하며서 우승했다.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 71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독주채비를 마친 김은 2라운드 경기에서도 3언더파 69타를 때려내 76타와 75타를 친 광성고 김병관(3년)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태규는 2일 속개된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날씨로 인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지만 전날까지 성적이 우수해 부별우승과 함께 개인종합우승의 영광까지 안았다.
또 일반부 경기에선 서구소속의 최종봉이 2백21타로 2백26타와 2백29타를 쳐낸 남동구 소속의 신헌식, 계양구 소속의 김장일을 각각 5타와 8타차로 제치며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와 중학교 남·여부, 고등학교 남·여부, 대학부, 일반부등의 개인전과 남중, 남고, 일반부 단체전이 각각 열렸으며 초등부 3명을 비롯해 남고 개인전에 31명 등 총 1백3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평가받았다.
다은은 각부 1,2,3위 입상자 명단이다.
▲초등부=안재현(효성남초) 이규호(청량초) 김민선(연안초) ▲여중부=안시현(청량중) 김성은(만월중) 장정희(인천여중) ▲남중부=김상기(광성중) 홍석전(광성중) 최주영(광성중) ▲남중 단체=광성중C팀 광성중B팀 청량중 ▲여고부=서유진(인명여고) 여지예(인명여고) 강원경(문일여고) ▲남고부=김태규(제물포고) 김병관(광성고) 장민기(광성고) ▲남고단체=광성고 제물포고 인천기계공고 ▲대학부=이정성(한양대) 이정환(용인대) 천민호(한체대) ▲일반개인부=최종봉(서구) 신헌식(남동구) 김장일(중구) ▲일반단체=서구 남동구 계양구 /鄭永一기자·young1@kyeongin.com
제물포고 김태규 최고골퍼
입력 1999-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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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6-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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