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버스노조가 준공영제 확대공약 이행을 요구하며 총파업 돌입을 이틀 앞둔 28일 오후 수원 동부차고지에서 한 버스기사가 피곤한 듯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전 노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버스노조는 "시·군의 추가 재정부담에 대한 대책 제시 없는 불확실한 추진안"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29일 최종 노사합의가 결렬되면 도내 92%에 달하는 노선이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022.9.28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