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이사장은 30년 이상 활동한 문화예술전문가이자 영화제작자다.
영화 '조폭 마누라' 시리즈, '그대 안의 블루', '홀리데이' 등 유명 작품을 제작하는 등 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영화 촬영지에 설치된 세트장을 복원, 체험 관광시설로 개발하는 등 문화관광융합사업에 조예가 깊다는 평가다.
2002년부터는 중부대와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를 거쳐 단국대 경영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5년간 문화예술도시 여주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 관광이 결합한 문화관광재단으로 변화할 시기"라며 "여주는 유수한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여주를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데 힘쓰고 중장기 전략을 철저히 준비해 관광특구의 가능성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