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1분께 남동구 서창동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쏘나타 차량을 운전하다가 40대 여성 B씨의 모닝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모닝 차량이 밀려나면서 옆 차로에 있던 화물차와 재차 충돌해 다쳤다.
사고 직후 전복된 쏘나타 차량에서 빠져나온 A씨는 고속도로 4차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9일 오전 1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인천논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1분께 남동구 서창동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쏘나타 차량을 운전하다가 40대 여성 B씨의 모닝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모닝 차량이 밀려나면서 옆 차로에 있던 화물차와 재차 충돌해 다쳤다.
사고 직후 전복된 쏘나타 차량에서 빠져나온 A씨는 고속도로 4차로 옆 가드레일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9일 오전 1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