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가 오는 12월까지 무주택 청년(만 19~39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3천1가구를 공급한다.

LH 인천본부는 인천 가정2지구 510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행복주택 7개 단지 3천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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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한 주택이다. 주로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으로, 지하철역 주변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단지가 조성된다.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 계층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17~20일 청약 신청을 받는 인천 가정2지구 A-1블록(510가구)은 가정2지구에 처음 조성된 행복주택 용지다. 청라국제도시와 맞닿아 있어 인근에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단지 주변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서구청역도 가깝다.

LH 인천본부가 청년 창업인에게 공급한 인천 논현4 창업지원 행복주택 238가구는 지난 8월 입주가 시작됐다. 논현4 창업지원 행복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는 물론 창업을 위한 사무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주택이다. 지난달 초 2차 추가 모집 공고를 냈으며 내년 1월 당첨자가 발표된다. 잔여 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년 초 예정됐다.

LH 인천본부는 오는 12월 청년 문화예술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부천 영상 지역 전략 산업지원 행복주택' 850가구도 공급할 계획이다. 부천 행복주택은 삼산지구, 부개지구 등 기존 주거지·상업시설과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삼산체육관역) 접근성도 좋다.  


주변 시세대비 60~80% 낮게 입주
가정 2지구 시작… 6년간 생활 가능
매입임대 보증금 최대 200만원 불과


부천 행복주택은 '부천웹툰융합센터'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천 지역 문화예술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안정적인 창작 공간 마련을 위해 계획됐다.

LH 인천본부는 행복주택 건립사업과 함께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이나 취업준비생에게 싸게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만 19~39세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청년층이 주요 대상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 순위가 정해진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보증금도 100만~200만원에 불과하다. 거주 기간은 최장 6년이다.

특히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에는 침대, 책상,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적 가구와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다. 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이 이사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LH 인천본부는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 매입임대주택 269가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인천본부는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 859가구도 공급하는 등 청년층 주거비 절감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봉규 LH 인천본부장은 "LH는 우리 사회 미래 세대들이 집 걱정 없이 취업과 창업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각종 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