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농협은 최근 도농상생 협력을 위해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는 농협 21곳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 송현기 NH농협 경기지역본부 회원지원단 단장, 21곳의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도시농협으로 농촌농협과 긴밀히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 온 안산농협은 올 한 해 농촌농협 30곳에 5억원씩 모두 150억원을 전달했다.
8월에도 연천농협 등 4곳에 500만원씩 도농상생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은 "상생이 중요하다"며 "산지의 농산물이 도심에서 잘 팔릴 수 있게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