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3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점포만의 특색과 노하우를 지닌 지역 맛집들로, 중구 신포시장 소재 '신포야채치킨'· 인천종합어시장 소재 활어 유통업체 '민영'· 계양구 계양산 인근에 위치한 '하야로비' 등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된 정책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점포를 포함해 총 50곳이 백년가게로 지정돼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와 사업 컨설팅, 노후시설 개선 자금 등이 지원된다.

또 혁신형 소상공인 자금 융자금리 우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biz.or.kr/hdst) 또는 인천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032-437-3574), 인천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032-514-4014)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