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발전 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돼 기쁨보다는 중압감이 앞섭니다. 체육인들과 힘을 합쳐 찬란한 경기도체육 중흥의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온갖 정열과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15일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인준된 咸洪圭사무처장(45)은 선배체육인들이 전국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이룩해 놓은 체육웅도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咸처장은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도민체력증진, 우수선수및 지도자의 발굴육성, 체육회가맹단체와 시군지부의 활성화등 많은 당면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사무처직원들과 경기체육인 모두가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수 있을것으로 자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咸처장은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80회 전국체전에서 9백만 도민들의 염원인 4연패의 위업을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종목별로 최우수선수와 팀을 선발, 과학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하는것은 물론 개막 100일전인 오는 7월1일 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기 위해 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咸처장은 도체육회의 전산망구축은 물론 올해 처음 발간했던 체육백서를 매년 발간키로 하고 「경기체육50년사」발간준비에도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체육회 로비에 경기체육을 빛낸 자랑스런얼굴과 다양한 체육용품을 전시하는 등 체육회관의 수익사업극대화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시흥 도창초등학교시절 육상선수, 한성고등학교에서 역도선수 생활을 할 정도로 체육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咸처장은 지난 88~91년 국회입법보좌관(황철수의원)과 94~95년 도의회 건설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9월5일 체육회사무차장으로 부임했다.
부인 강혜영씨(43)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볼링과 등산이 취미./權吉周기자·giljoo@kyeongin.com
함홍규道체육회사무처장 인터뷰
입력 199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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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6-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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