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3분기 지방재정 적극 집행에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

5일 광주시는 올해 3분기 지방재정 적극 집행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715억원 대비 1천98억원(153.6%)을 집행, 383억원을 초과 집행해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지방재정 적극 집행 추진을 위해 1억원 이상 사업을 별도로 중점 관리하고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집행관리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는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지 못해 이월되거나 불용되는 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사업의 진척도를 점검,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방재정 적극 집행 '소비·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계성이 높은 시설비·인건비 등 43개 예산과목으로 집행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한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