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데스크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군 당국은 5일 동해 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사진은 이날 합동사격 모습으로 우리 군의 현무-2와 에이태킴스(ATACMS) 2발, 주한미군의 에이태킴스 2발 등이 가상의 해상 표적을 원점 타격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격 과정에서 우리 군의 현무-2 미사일이 비정상 비행 후 낙탄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섬광과 굉음에 놀라 불안에 떠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기에 한동안 논란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