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은 이날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며 "'누구나 시장', '현장 시장실', '공론화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행정 운용방식을 혁신하겠다"며 시민 중심의 수원시정 추진을 강조했다.
민선8기 시정 핵심 '협치·참여'
'누구나 시장'등 시민중심 강조
시민 대표들은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 수원' ▲편리하고 효율적인 '첨단교통 도시 수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 미래도시 수원' ▲시민의 미래 가치를 담아내는 '계획도시 수원'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돌봄도시 수원' 등을 선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제 시정 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고 민선 8기 시정의 핵심은 '협치와 참여'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기반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운영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정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특례시는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등 3개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전략과 약속사업 50개와 희망사업 40개 등 90개 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