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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DB

포천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대형 원단 더미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20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공장 자재창고에서 길이 1m, 무게 515㎏의 원단이 약 2.2m 아래로 떨어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을 덮쳤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40대 근로자 1명이 이날 오후 4시30분께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원단을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단으로 쌓아놓은 롤 형태의 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