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신석이 7일 복합문화공간 '이슈 갤러리·베이커리·카페'를 서구 신현동 재단 사옥 4층에 연다. 신석은 청운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이번 공간을 마련했다. 이슈 갤러리·베이커리·카페는 인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 지역 주민 대상 베이커리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공연장과 전시실, 지역 취약계층·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멘토링 공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또 사회적기업·청년창업기업·중소기업 등과 연계한 제로 웨이스트 아트숍을 비롯해 지역 특화형 디저트 카페로 운영된다.

신석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의식을 높이고 사회적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운대 관계자는 "지역 특화형 베이커리 교육과 공연·전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석과 청운대 취·창업혁신원은 지난 5월 서구 신현동·석남동 구도심 공동화 방지와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 등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