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뛰고 있는 이종범이 2군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주니치는 30일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넬슨 리리아노(35)와 연봉 2천만엔에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리리아노는 8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콜로라도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을 뛰는 동안 0.260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2루수 및 3루수 수비가 능한 노련한 선수로 알려졌다.
주니치는 1군에는 외국인선수를 2명밖에 둘 수 없도록 한 일본 프로야구 규약에따라 부동의 4번타자 고메스와 이종범, 리리아노 등 3명 가운데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이종범을 2군으로 내려보낼 가능성이 높다.
이종범은 올 시즌 타율이 0.237로 부진, 1번타자로서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있는데다 수비마저 당초 포지션인 유격수에서 밀려나 중견수와 좌익수를 전전하는 등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X연합
주니치 이종범 2군추락 위기
입력 1999-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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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6-3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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