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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인천에서 각종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7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2 인천생활문화축제, '다시, 모이자!'를 연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동아리 103개 팀이 참여해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22일 '생활문화축제' 동아리 공연
16일 '시민 놀이마당' 전통혼례 등
15~16일 연안부두서 꽃게 직거래도

오카리나, 우쿨렐레, 통기타 등 생활악기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에 앞서 15일부터 21일까지는 인천생활문화센터(중구 제물량로 218번길 3) 칠통마당 A동 1층 갤러리 디딤과 H동 1층 프로젝트룸에서 시각 분야 동아리들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전통혼례, 궁중왕가 행진, 화관무 놀이마당, 농민 행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식전 행사로는 임금님 행차 시 연주했던 행진곡에 풍물을 섞어 만든 '힙팝풍물대취타', 현대한복을 입고 조선시대 선비들을 재현한 '도깨비 파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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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또한, 인천시는 (사)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CGV 인천연수, 대한극장, 애관극장 등 5곳에서 '인천영화주간 2022' 행사를 연다.

'가족의 재발명'이란 주제로 열리는 영화주간에는 4개국 16편의 영화(한국 10, 일본 4, 미국 1, 대만 1)가 상영된다. 22~23일 CGV 인천연수 로비와 야외광장에선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인천시는 가을 꽃게철을 맞이해 15~16일 이틀간 중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도 선보인다. 꽃게 할인 판매, 꽃게 경매, 수산물 퀴즈, 꽃게장 담그기, 사진 전시, 노래자랑,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