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01000431800020151.jpg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과 인천 서구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2일 인천 서구 석남완충녹지에서 열린 도심 속 나무심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 제공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늘려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천 서구 석남완충녹지 '석남이음숲'에 철쭉동산을 조성했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 서구청은 지난 12일 석남완충녹지에서 도심 속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서구 주민 자원봉사자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나무심기에 참여한 가운데 석남완충녹지 4단계 구간인 바람길숲 유휴부지에 철쭉 5천그루를 심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전년성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임경환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장도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지난 4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과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심은 5천그루를 더하면 모두 1만 그루 규모의 철쭉동산이 조성된 것이다.

2022101301000431800020152.jpg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2일 인천 서구 석남완충녹지에서 철쭉동산 조성을 위한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제공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10월 13일)을 맞아 그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응원해 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환경시민실천 플랫폼 '그린상륙작전V'와 연계해 도심 속 녹지를 확충하는 환경사랑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회사 구성원들과 주민들의 손길이 어우러져 만든 공간인만큼 이번 심어진 철쭉나무가 내년 봄에 활짝 피어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