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여주시복싱협회장배 복싱대회가 지난 15일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회장·채용훈)와 여주시복싱협회(회장·김근영)가 주최·주관하며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선수·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기는 서울·경기지역 12개 시군 70여 명의 남녀 선수가 참가해 2분 3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여주시 오학복싱클럽이 종합우승을, 이천K복싱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충우 시장은 "복싱은 힘과 기술뿐만이 아닌 꾸준한 체력단련과 불굴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수들은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부상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생활체육과 복싱 발전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