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국군 지휘차량 '뉴 렉스턴 스포츠' 공급
쌍용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하는 뉴 렉스턴 스포츠 모델. 2022.10.17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픽업트럭이 국군 지휘 차량으로 올 연말까지 700여대 공급된다.

17일 쌍용차는 최근 '뉴 렉스턴 스포츠' 200여대가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됐으며, 올 연말까지 총 700여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12년에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군은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교체를 이어가고 있으며, 쌍용차는 주행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을 갖춘 지휘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