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업(경기)이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단체전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해태유업은 26일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경기에서 전북의 (주)대상을 맞아 4_0으로 완승을 거두며 대통령기대회 10연패의 감격을 누렸다.
해태유업은 첫선수로 출전한 김종갑이 김대원(대상)을 배지기로 꺾으며 기선을 잡은데 이어 이홍식이 밀어치기로 임재혁을 간단히 눌렀으며 원종수와 이병성이 잇따라 신승,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또 인천의 인항고도 고등부단체전결승에서 첫판을 먼저 내줬으나 김우식(3년)과 박태현(1년), 유진우(2년), 안성혁(2년)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 능인고를 4_2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항고는 지난 94년 경북 문촌에서 열린 제 31회 대회이후 5년만에 정상자리를 탈환했다.
일반부 소장급에서는 홍성태(해태유업)가 한동훈(증평인삼)을 들어되치기로 꺾고 우승을 안았으며 경장급에서는 송영걸, 청장급에서 장대홍, 용상급에서 원종수(이상 해태유업)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고등부 용장급결승에서는 정진영(수원농생고)이 주석근(부평고)을 배재기로 꺾었으며 경장급에서는 문순영(용인정산고)이 박민철(신흥고)를 들어되치기로 제압, 우승을 안았다.
한편 중학부 단체전에선 경기 백암중과 인천 신흥중이 맞붙은 가운데 백암중이 4_2로 승리, 대통령기를 획득했다. /金信泰기자·sintae·鄭永一기자·young1@kyeongin.com
해태유업 씨름 대통령기 10연패
입력 199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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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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