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차례에 걸쳐 센터, 누들플랫폼, 고도칸 식당 등 교육 내용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골라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오래가는 식당만들기 CS교육 ▲인천맥주 브루어리 강연 ▲정육 발골 시연 ▲식당 콘셉트 정하기 및 전문 브랜딩 ▲메뉴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12월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
교육생들 직접 팝업레스토랑 운영
출석률 80% 이상땐 수료증 발급
중구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국제시장, 개항장 역사문화의 거리 등 특색있는 관광지와 다양한 먹거리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지역의 유명 맛집 '개항면'과 '이집트 경양식' 등을 운영 중인 한진규 셰프 등이 실무 중심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마지막 8·9주차에는 교육생들이 두 팀으로 나눠 직접 개발한 메뉴를 활용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센터는 출석률 80% 이상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 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요식업을 준비 중인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혁신적인 동기부여가 되어 꿈을 실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중구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