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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최근 실시된 다산 1동 방문인사회에서 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왕숙천 인도교 설치 사업계획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시정에 들어서며 시작한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와 '읍·면·동 방문인사회'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9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양정동과 금곡동을 시작으로 관내 총 13개 읍·면·동을 방문,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문인사회를 진행했다.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핵심으로 삼고 추진된 이번 방문인사회에서 주 시장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정업무에 반영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주요사업 현장도 꼼꼼히 살피는 등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주 시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 부락마을을 찾아가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도 추진, 수동면과 조안면·별내면 지역 마을회관에서 마을대표와 1박도 하는 진심 행보를 진행했으며 호응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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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민선 8기 시정에 들어서며 시작한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와 읍면동 방문인사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이와 함께 화도사랑, 별내발전연합회, 오남읍 폐식용유처리시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지역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간담회도 실시하면서, 이 과정에서 불거진 오남읍 폐식용유처리시설의 사업 전면 취소를 결정하는 등 주민 목소리에 응답하며 경청과 해결의 의지를 키우고 있다.

주 시장은 "많이 배우고 또 시민시장님들의 말씀을 많이 경청하려 노력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건의사항이나 정책적인 제안사항에 대해 우리 2천500명 시 공직자들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경기도, 중앙정부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