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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일차에 돌입한 가운데, 인천 선수단은 사이클과 역도에서 3관왕을 배출했으며 수영과 육상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염슬찬은 20일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C1-2 트랙 독주 1㎞ 경기에서 1분23초2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C2 개인추발 3㎞와 C1~C5 트랙 팀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섰던 염슬찬은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염슬찬은 2019년 대회부터 올해까지(2020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 3회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주승현은 이날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54㎏급(지적·동호인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주승현은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종합에 출전해 모두 정상에 올랐다.

금11·은16·동20개 총 1만7250.5점
역도 54㎏급 주승현 '3관왕'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에서도 전날 여자 자유형 200m S14의 노혜원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수영 남자 배영 100m S8에 출전한 전효진은 1분16초2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노혜원은 이날 개인혼영 200m S14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 남자 높이뛰기 T20(동호인부)에서 1m50을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인천 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11, 은 16, 동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득점 1만7천250.5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