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제41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여대및 일반부 무타포어 대회 2연패를 비롯 4개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경기대는 13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대및 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양충숙 박선영 이한영 김미화가 출전, 7분28초41의 기록으로 예산군청(7분38초64)과 진주시청(7분48초63)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무타페어 결승에서도 양충숙과 박선영이 8분15초35로 군산시청(8분16초25)과 포항시청(8분25초5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이와함께 전날 여대및 일반부 싱글스컬 정상에 오른 김옥경에 이어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도 문해영이 10분06초83으로 우승을 차지, 모두 4개종목을 석권함으로써 여대부 최강임을 자랑했다.

한편 인천시체육회도 전날 무타페어 우승에 이어 무타포어에서 정상에 올라 2개종목을 석권했다.

인천시체육회는 남대및 일반부 무타포어 결승에서 이재윤 백인호 정정호 신현문이 출전, 6분48초99의 기록으로 예산군청(6분55초20)과 부경대(6분56초75)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고부 경량급 무타페어 결승에선 수원 수성고가 9분14초17로 서울체고(8분51초7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權吉周기자·gilj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