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세초등학교(교장 정유현)에서는 '자생식물 및 멸종위기식물 그림·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세초는 2020년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에서 전 지구적으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자생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멸종위기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공세초는 2020년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에서 전 지구적으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자생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멸종위기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지원받은 40여종의 자생식물로 야생화 동산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나비, 벌 등 수많은 곤충을 만나고 생태계를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장을 제공중이다.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학년별로 야생화를 자세히 관찰해 그리기 및 태블릿 등으로 사진을 찍어 꽃이름과 특징을 검색해 생태 환경 등을 조사하는 디지털 활용 교육활동은 물론 동시로 표현하기, 꽃 이름 맞추기 등 학생주도 생태 환경 프로젝트 활동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작품과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식물의 다양성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를 배워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공세초에서 진행된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