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501000840800040811.jpg
/공세초 제공

용인 공세초등학교(교장 정유현)에서는 '자생식물 및 멸종위기식물 그림·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공세초는 2020년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에서 전 지구적으로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 자생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멸종위기식물 화단 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2022102501000840800040812.jpg
/공세초 제공

당시 지원받은 40여종의 자생식물로 야생화 동산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나비, 벌 등 수많은 곤충을 만나고 생태계를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장을 제공중이다.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학년별로 야생화를 자세히 관찰해 그리기 및 태블릿 등으로 사진을 찍어 꽃이름과 특징을 검색해 생태 환경 등을 조사하는 디지털 활용 교육활동은 물론 동시로 표현하기, 꽃 이름 맞추기 등 학생주도 생태 환경 프로젝트 활동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2022102501000840800040813.jpg
/공세초 제공

특히 학생들의 작품과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식물의 다양성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를 배워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공세초에서 진행된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