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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관광기능 강화, 인허가 서비스 개편, 도로관리 일원화 등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 양평'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양평군은 관광과와 청소과, 도로과 등 3개과 신설, 허가과 재편성 등 5개과를 3개과로 통폐합하고 5개과의 명칭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관광 기능 강화', '구석구석 깨끗한 양평 실현', '군민 맞춤형 인허가 서비스 개편', '도로관리 일원화 추진', '복지 분야 기능 개편', '군민이 이해하기 쉬운 부서 명칭 변경' 등이다. 


郡, 관광·청소·도로과 등 신설
본청 1개과 증가… 정원 994명


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3달간 소속 직원이 참여하는 조직개편 TF를 구성해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직개편 이후 본청 조직은 3국 4담당관 20과에서 1개과가 증가된 3국 4담당관 21과로 변경되고, 총 정원은 967명에서 27명 증가한 994명이 된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위한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이날 제28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중 관련 규칙을 개정하고 내년 1월1일부로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군민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정책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의 효율성 증대와 안정적인 변화에 중점을 뒀다"며 "현장 행정 맞춤형 조직 구성과 인사배치와 연계한 군민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