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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발전본부 제공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는 다음 달 7일부터 22일까지 달리기를 하면서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담는 '2022 쓰담쓰담 영흥'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원하는 장소에서 1㎞를 달리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된다. 참가비 1만원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참가자가 쓰담 활동 내역을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옹진군의 지역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www.ongjinmall.co.kr)'의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선물한다.

다음달 7~22일까지 1㎞ 환경정화
참가비 1만원… 소외이웃에 기부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2022 쓰담쓰담 영흥' 홈페이지(www.yhplogging.com)를 통해 하면 된다. 영흥발전본부는 참가자 3천4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쓰레기 봉투와 장갑, 영흥 햇고춧가루, 친환경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쓰담키트'를 나눠줄 계획이다.

김종현 영흥발전본부장은 "영흥도 등 옹진군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소비해 지역농가도 돕고, 환경보전과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2022 쓰담쓰담 영흥'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영흥발전본부로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