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경기지부(경기지부)가 클래식·팝·국악·동요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자선 공연 '제7회 경기도 한의사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아르메디(Art-Medi) 콘서트'를 3년 만에 열었다.
경기지부가 지난 2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연 이번 공연은 지난 2013년 소외계층 산모들을 위한 콘서트로 시작된 이후, 경기지부의 대표적인 나눔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읏울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조민규(포레스텔라)를 비롯해 태평소·전통피리의 대가 이윤아(청주시립국악단), 'KBS 아기싱어' 출신 동요가수 우예원 양과 함께 평택페스티벌오케스트라(지휘 노상훈)의 연주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을 비롯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민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장,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박성우 서부지부 회장, 이정구 회장 등 내외빈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성찬 회장은 "올해 행사는 지부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며 3년 만에 여는 공연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변 분들과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