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오는 29일 소래산 공영주차장에서 '2022 소래산 가을 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 소래산 가을 이야기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남동구 만의골 대표 축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축제는 타악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공연, 팝페라, 트로트 등 초청 문화공연과 은행나무 만들기,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소래산을 등산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으면 한다"며 "천연기념물인 장수동 은행나무의 기운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