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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볼 선수단이 찾아가는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인천 간석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체육회팀의 재능기부 행사에선 팀의 강타자 정송희가 눈에 띄었다. 정송희는 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의 재능기부 행사를 접한 후 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재능기부 행사에서 소프트볼의 매력을 안 정송희는 신정여고와 단국대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인천시체육회팀에는 올해 초 입단했다. 이 때문에 지역 체육계에서 정송희는 재능기부 행사의 모범사례로도 자주 언급된다.

정송희는 올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시체육회팀의 준우승을 비롯해 전국대회 2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정송희는 "학창시절에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저의 재능을 알 수 있었고, 선수로 활동하며 국가대표로도 선발될 수 있었다"면서 "제가 받은 만큼 비인기 종목인 소프트볼 종목 활성화와 꿈나무 우수선수 발굴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종우 인천시체육회팀 감독은 "소프트볼 재능기부 행사 참여 문은 항상 열려있다"면서 "재능기부와 입단 등 관련 문의는 인천시체육회로 언제든지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