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글로벌융합복지과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상담 실무교육 협력을 통해 상담관련 연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정대 글로벌융합복지과 학생들은 최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이 운영 중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견학하고 청소년상담 과정을 참관했다.
글로벌융합복지과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관련분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 후 사회복지분야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다양한 상담 실무교육이 필요하다.
상담 관련 연계수업은 이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지게 됐다.
일·학습 병행 대상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융합복지과 실무 견학·참관
'학교밖 청소년' 상담지도 등 인기
학생들은 센터 이순규 팀장의 안내로 상담시설을 둘러보고 실제 상담업무와 진행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생활지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상담, 문화체험, 멘토링 지원, 교육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담의 경우 진로상담, 정신건강 상담, 학업중단 숙려상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팀장은 "청소년상담이 갈수록 수요가 늘고 전문화되고 있어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학 관련 학과와 교육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