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가 올해 3분기 베스트 지역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분당 지역에서 베스트 관서가 선정된 것은 약 4년 만이다.
베스트 지역관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찰관서 중 치안수요·주요범죄 검거·현장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금곡지구대는 평소 112신고 건수가 9천여 건에 달하는 등 치안수요가 높은 곳으로 지난 7~9월 신고 건수는 4천900여 건을 기록했다. 살인, 강도 등 주요 범죄 검거 건수는 같은 기간 11건이며 현장 조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베스트 지역경찰에는 금곡지구대 차원일 경위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지역경찰은 현장 대응과 사건 처리 능력이 뛰어난 팀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남부청 소속 경찰관 36명이 선정됐다.
이승환 금곡지구대장은 "각종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 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 경찰도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