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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대회에서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있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2022.11.2 /대한하키협회 제공

신석교(성남시청 하키팀 감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에서 일본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이번 대회 2차전에서 세계랭킹 17위인 일본을 1-0으로 물리쳤다.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3쿼터에 페널티 코너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시간) 이포에서 열린 홈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일본마저 물리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집트와 대회 3차전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