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교(성남시청 하키팀 감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에서 일본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이번 대회 2차전에서 세계랭킹 17위인 일본을 1-0으로 물리쳤다.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3쿼터에 페널티 코너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시간) 이포에서 열린 홈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일본마저 물리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집트와 대회 3차전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