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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파주 장단콩축제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주시에서 11월 25일~27일까지 사흘간 문산읍 임진각 광장과 평화누리 공원 일원에서 '제26회 파주장단콩 축제'를 개최한다.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이용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코로나19로 3년간 축소됐다가 4년 만에 예년 규모로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 세상!'을 주제로 장단콩 요리 경연대회,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장단콩의 특색 먹거리 마당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재래장터, 콩 관련 전문 음식점이 마련되고, 장단콩을 활용한 꼬꼬마 메주 만들기, 콩 타작 등도 체험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장단콩을 직접 구입 할 수 있는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파주장단콩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부터 콩의 주산지로 알려진 장단군은 본래 고구려의 장천현 으로 통일신라 때 장단으로 고쳐 불렀으며 1972년 12월 군내면, 장단면, 진동면, 전서면 등이 파주시에 속하게 되었다.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예로부터 그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으로 결정된 품종인 '장단백목'도 바로 이 지역 토종 콩으로 장단지역 콩을 수집, 순계, 분리하여 선발됐다고 하며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작물시험장에서 인공교배를 통해 육성 보급된 장려품종인 광교(光敎)도 '장단백목'과 일본으로부터 도입종인 '육우3호'와의 교배 육성종이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해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